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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지란지교 투자금 회수 본격화 3년전 60억 투자..총 135억이상 회수 가능

박제언 기자공개 2017-06-27 08:25:35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3일 13: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3년전 투자했던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한 투자금 회수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0% 넘는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분 중 절반을 처분하며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 투자원금의 2배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리미어 Growth-M&A 투자조합'은 보유하고 있는 지란지교시큐리티 주식 200만 주(지분율 5.74%)를 블록딜(대량매매)로 매각했다. 매각 대상사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최대주주인 지란지교 등이다. 매각 후 회수한 금액은 31억 원이다.

이번 매각 후에도 프리미어조합에는 지란지교시큐리티 주식이 194만 316주(지분율 5.57%) 남았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주가가 주당 1550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점을 고려할 때 30억 원정도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으로 1996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 내 보안 사업부 형태로 시작했다. 2014년 1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물적분할한 후 지난해 증권사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주요 매출원은 메일 보안, 문서 보안, 모바일 보안 솔루션 등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14년 7월 프리미어 Growth-M&A 투자조합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 전환상환우선주(RCPS) 33만 3333주를 6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015년 12월 RCPS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했다. 보통주 전환 과정에서 계약 조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66만 6666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케이비제5호스팩과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1대 11.6776283였고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스팩주식을 778만 5078주 받게 됐다.

다만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스팩합병 직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에이티넘뉴패러다임투자조합'에 보유 중인 지란지교시큐리티 주식을 일부 매각해 40억 원정도를 회수했다. 이 때문에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팩합병 직후 스팩주식을 588만 316주 보유하게 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스팩합병 상장에 성공한 후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회수 작업을 지속했다. 지난 4월부터 장내에서 매각해 36억 7000만 원을 거둬들였다. 이를 통해 투자원금은 회수한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란지교시큐리티에 3년 전 60억 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108억 원정도를 회수했다. 남은 주식까지 모두 현금화한다면 총 135억 원이상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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