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 中화련신광과 3천억 공급계약 3년간 한국 콘텐츠 및 관련 제품 공급…중국 유통시장 공략 본격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7-07-04 09:35:0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4일 09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중국 국영 유통기업과 손잡고 중국 유통시장에 진출한다.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이사와 쭝쟈웨이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유한공사(이하 화련신광) 대표이사가 중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키위미디어는 향후 3년간 매년 1000억 원 규모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 및 제품을 화련신광의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슈퍼마켓 등에 선별적으로 공급, 유통하게 됐다.
주요 공급품목은 키위미디어그룹이 아시아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SIWY)'를 비롯해 화장품, 건강기능보조식품, 바이오 관련 제품, 생활용품, 공산품 등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화련신광의 보유 매장 외에도 한국 관련 상품에 특화된 백화점에 신규로 입점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화련그룹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도 추진키로 했다.
화련신광은 화련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내 90여 개 백화점과 3000여 개 대형마트를 독점 운영·관리하고 있다. 화련신광은 현재 유통망의 2배가 넘는 백화점 200여 개와 대형마트 3000여 개 등의 신설을 추진중이며 모바일 쇼핑몰 사업 진출도 준비중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전세계 33개국에 유통되고 있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의 아시아 총판을 담당하고 있으며, 삼성 페이 내 씨위 유통을 통해 콘텐츠와 상품이 결합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관계사 '케이노트'의 중국 법인 '케이노트 차이나'를 통해서는 중국내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쭝쟈웨이 화련신광 대표는 "잠정 중단됐던 한국 특화 백화점 사업을 재추진 하는데 한류 콘텐츠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류 사업과 유통을 병행할 수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고 '케이노트 차이나' 법인 설립을 통해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도 추진했다"며 "화련신광과 계약을 통해 콘텐츠 및 제품 공급, 해당지역 시장과 콜라보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자체 보유 브랜드 및 콘텐츠 뿐 아니라 한국의 질 좋은 제품들을 추가 발굴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련그룹은 1985년 중국 상무부가 출자해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백화점, 물류, 호텔, 부동산, 건축자재 등 유통과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천진, 북경, 상해, 광주 등 23개 성, 75개 도시에 82개 계열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최대 유통그룹이다. 지난 2014년 기준 매출 122조 원을 기록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