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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고속버스, 925억원에 키움PE 컨소에 매각 계약 SPA상 815억원, 사업분할 과정서 110억원 차입금 이관..10월 클로징

이윤정 기자공개 2017-07-12 16:41:17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2일 16: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이하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이 동부익스프레스 고속버스사업부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12일 PE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 고속버스 사업부 매각자측인 동원그룹은 이날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과 SPA를 체결했다.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은 지난 달 말 본입찰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상세 확인 실사와 추가 가격 협상 등을 거쳤다. 거래 관련자에 따르면 SPA 체결이 815억 원에 이뤄졌지만 사업 물적분할 과정에서 차입금 110억 원에 대해 인수자측에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최종 거래가격은 925억 원 규모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금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펀드와 인수금융 조달 등의 방식으로 동부익스프레스 고속버스사업부 인수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0월까지 자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익스프레스 고속버스사업부 인수를 위해 결성하는 이번 프로젝트 펀드는 키움PE와 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 모두 설립 이후 결성하는 첫 펀드가 될 전망이다.

키움PE는 지난 5월 설립됐다. 자본금 500억 원으로 업계 최대 금액을 자랑하고 있다. 키움PE를 이끌고 있는 윤승용 대표는KTB네크워크 미주법인인 KTB벤처스 대표와 KTB PE 전무, 키움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전무)을 역임한 사모펀드 투자 전문가다.

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는 코리아와이드그룹이 지난해 6월 100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투자회사로 코리아와이드 오너 일가인 노헌영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핵심인력들이 삼일회계법인 출신들이다. 코리아와이드그룹의 모태가 대구·경북에 지역적 기반을 둔 고속버스 회사 경북고속이다. 이에 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지만 모기업 코리아와이드그룹의 영향으로 이번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서 전략적투자자(SI)로 분류됐다. .

동원그룹은 올해 초 KTB PE-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한 후 비물류사업부에 대한 매각에 나섰다. 전략적투자자(SI)들의 인수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달 28일 동부익스프레스 고속버스 사업부와 렌터카사업부 우선협상자로 각각 키움PE-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오릭스 캐피탈을 선정했다.

한편, 렌터카사업부는 정리해야할 계약건들이 있어 추후 오릭스캐피탈과 SPA를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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