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18일 10: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는 UI·UX 개발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nexacro)'을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도입에 나선 호남대학교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호남대학교가 시스템 통합, 스마트환경 대응,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실시하는 3개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호남대학교는 1차년도 프로젝트로 학생 진로 종합지원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오는 2학기부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1만 명에 달하는 학생, 교수, 교직원이 사용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시각화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학생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인성, 정보 활용 능력 등) 정보를 호남대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로직을 통해 수치화된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 취업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구축해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C/S(Client Server)와 웹(Web)으로 이원화돼 있던 시스템을 하나의 웹으로 통합해 담당 교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호남대학교는 2차년도 학사행정업무 개발, 3차년도 대학원업무, 입시업무, 경영정보업무까지 넥사크로플랫폼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는 "넥사크로플랫폼은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대학 시스템에 도입됐고 뛰어난 성능과 고도화된 UI를 구현해 학내 구성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과 특징에 맞춰 제품 기능들을 지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출시된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이 도입된 시스템들은 성능 및 안정성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개발·업무효율성 향상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제조, 금융,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00여 건에 달하는 도입 사례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