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2세 서정석 상무, 2년 만에 자회사 대표로 실적 급상승 대명전선 대표 1분기부터 맡아
윤 동 기자공개 2017-09-04 07:57:4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1일 15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명환 대원전선 대표의 장남 서정석 대원전선 상무가 경영 수업 2년만에 자회사 대명전선 대표이사를 겸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승계를 앞두고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대원전선 관계자는 1일 "올해 1분기 서 상무가 대명전선의 대표 이사직을 겸임하게 됐다"며 "대원전선 등기이사 신분도 임기가 끝나는 2019년 3월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 상무는 1985년 생으로, 미국 페어레이디킨슨 대학(FDU,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인문학과를 졸업했다. 유학 생활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서 상무는 지난 2015년 8월 대원전선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리며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대원전선 사내이사로 선임된데 이어 올해 초에는 자회사 대표까지 겸임하게 됐다.
서 상무는 대원전선 경영에 참여하기 전 본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 대원에프엠아이(FMI)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대원전선 및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갑도물산과 지분 관계가 있는 업체의 대표직을 맡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명전선은 지난 2014년 9월 설립된 전선제조·판매업체로 대원전선이 51%, 갑도물산이 49%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대명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368억 원을 기록해 지난 2015년 99억 원 대비 27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451만 원에서 4억 731만 원으로 6.5배 늘었다.
대명전선의 실적 개선은 모회사의 지원 덕으로 보인다. 대명전선은 매출액의 95.65%(352억 원)를 대원전선과 거래를 통해 이뤘다.
전선업계 관계자는 "자회사에서 업무를 익히며 경영 승계를 준비하고 모회사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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