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농협 이어 농·축협 펀드판매 줄신청 대구·서울축협 등 6개 조합 인가시청…40개 조합 문의
김현동 기자공개 2017-09-28 08:49:4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5일 12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북서울농업협동조합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펀드 판매를 개시하자 여타 농·축협에서도 펀드 판매 인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의 집합투자업 수요를 감안해 전담반을 꾸리기로 했다.2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축산업협동조합, 서울축산업협동조합, 순천농업협동조합, 전주농업협동조합, 천안농업협동조합,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 등은 지난 21일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 및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북서울농협이 펀드판매 인가를 받은 이후 다수의 조합에서 펀드 판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현재 약 40개의 농·축협에서 인가 신청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서울농협은 지난해 12월30일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인수업 제외) 및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올해 5월10일 본인가를 신청해 지난 6월14일 인가를 취득했다. 투자중개업은 증권펀드 가운데 주된 투자대상자산이 채무증권인 채권펀드와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에 대한 투자중개에 한정됐다.
금융당국은 자산운용업과 관련한 인가, 등록 및 승인 심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자산운용 등록 심사 전담반'을 운영키로 했다. 현재 자산운용사 관련 인가, 승인 등의 심사업무는 자산운용감독실 내 자산운용인허가팀에서 수행하고 있는데 한정된 인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워 타 부서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자산운용산업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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