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17일 10: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가 핀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투비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7'에서 간편결제 솔루션 중 하나인 '블루투스(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투비소프트의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하이서울 우수상품'으로 선정되며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은 핸드폰의 블루투스(BLE)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머니나 가방에 모바일을 넣어둔 상태로 지불 및 결제 진행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간편 결제 솔루션이다.
투비소프트는 박람회를 통해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과 모바일을 활용해 실제 결제 상황을 시연하는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을 비롯해 다수 기업과 바이어들이 새로운 방식의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주목했다"며 "참관객 뿐 아니라 행사 주최측과, 현지 방송사 등의 인터뷰가 이어지며 BLE 솔루션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조문옥 상무(핀테크성장사업본부)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다수 확보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이어진 관심을 토대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비소프트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해 온 핀테크 솔루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7번째를 맞는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ICT 행사로 매년 4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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