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20일 13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지스마트글로벌의 '지테이너(G-Tainer)'가 유럽에서 인정받았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지테이너'로 유럽최대의 아웃도어 이벤트 전시행사인 '쇼먼즈쇼(Showman's show 2017'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쇼먼즈쇼는 3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산업 행사다. 공연·행사 등 옥외(아웃도어) 행사에 관련된 장비·용품·기술·콘텐츠·서비스 관련 업체와 행사기획자·대행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영국 버크셔(Berkshire)에서 열렸다.

지테이너는 지스마트에서 양산하는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해 만든 콘테이너로 공연장이나 행사장 등에 쓰이고 있다. 선이 보이지 않는 발광다이오드(LED)가 장착된 유리인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콘테이너다.

오르한 에르투룰(Orhan Ertughrul) 지스마트 유럽 대표는 "지테이너의 화려한 콘텐츠와 양방향성은 아웃도어 행사의 필수 요소인 볼거리 제공과 체험 측면에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며 "앞으로 관련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수상 후 제품에 대한 문의 증가는 물론 진행하고 있는 계약들의 확정 가능성이 높아져 조만간 제품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일본에서 지테이너를 이용한 코카콜라 대규모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미국에서 소니(SONY)의 게임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홍보행사에 지테이너를 공급하기로 했다.

◇오르한 에르투룰 지스마트 유럽 대표(사진 오른쪽)는 영국에서 열린 아웃도어 이벤트 전시행사 '쇼먼즈쇼'에서 '지테이너'로 랜스 쇼먼즈쇼 조직위원장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