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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운용자산 확대 '박차' 750억 신규 펀드 결성 임박…약 500억 규모 출자금 확보

류 석 기자공개 2017-11-07 08:11:55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3일 15: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하반기 케이큐브벤처스가 자금모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잇따라 국내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들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조만간 신규 펀드 결성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가 75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 460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목표 금액의 64%가량을 확보한 셈이다. 올해 하반기 모태펀드를 비롯한 여러 국내 주요 LP들의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결과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7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한국IT펀드(KIF)로부터 180억 원을 출자 확약을 받았으며, 이후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4차산업혁명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130억 원의 출자금도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으로부터 TCB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출자금 150억 원을 출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펀드 결성 때마다 모회사인 카카오가 대규모 출자를 진행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펀드에도 카카오가 LP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확보한 출자금 규모는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케이큐브벤처스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 대부분에 주요 LP로서 출자금을 보탰다. 특히 '카카오청년창업펀드'와 '카카오디지털콘텐츠펀드'에는 각각 100억 원, '카카오성장나눔게임펀드'에 300억 원을 출자해 주요 LP로 올라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신규 펀드의 투자 분야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등의 신산업 분야가 될 전망이다. KIF와 모태펀드, 성장금융 등 주요 LP들이 공통으로 제시한 주목적 투자 분야도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이다.

또 펀드 결성 규모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설립 이후 총 5개의 펀드를 결성, 운용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컸던 펀드인 '카카오디지털콘텐츠펀드'도 약정총액이 371억 원에 불과했다.

이번 75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이 완료된다면, 케이큐브벤처스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 펀드가 된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11월이 지나면 전체적인 펀드 규모와 결성 시점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결성 규모를 충족하기 위해 LP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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