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셀네트컴, 3Q 영업익 830억 '최대실적' 전년比 82% ↑···주주가치 제고위해 자사주 매입
김동희 기자공개 2017-11-14 16:22:27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텍셀네트컴이 금융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3분기까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텍셀네트컴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8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82% 증가한 2991억 원, 당기순이익도 48% 늘어난 687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에만 매출액 821억 원에 영업이익 262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익도 220억 원을 기록했다.
세종저축은행과 공평저축은행 등 금융사업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까지 금융사업부문 매출액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컴퓨터시스템 설계 사업 부문 매출액도 15% 늘어난 6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텍셀네트컴 관계자는 "세종저축은행과 공평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사업부문 실적이 크게 늘어 연결실적이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창사 이래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텍셀네트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자사주 약 40만 주를 매입키로 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 텍셀네트컴은 작년 8월 66만 주를, 올 2월에도 40만 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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