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투자, '초음파센서' 센서텍 구주 인수 5억 규모 보통주 …IPO 절차 목전
배지원 기자공개 2017-11-24 07:58:07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1일 11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초음파센서 전문기업 센서텍의 구주 5억 원 규모를 인수했다. 센서텍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 회수도 용이해질 전망이다.포스코기술투자는 지난해 프리IPO 목적으로 발행된 센서텍의 100억 원 규모 보통주 중 5억 원 어치를 매입했다. 지난해 발행된 신주를 받아간 곳은 나우IB캐피탈,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등이다.
센서텍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초음파센서인 주차보조시스템(Parking Assistance System)을 대표제품으로 생산한다.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을 핵심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어 탄탄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IPO 주관사는 선정하지 않았지만 곧 IPO를 위해 사전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초음파센서 기술은 자동차뿐 아니라 로봇과 스마트폰, 중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LG전자에 로봇청소기용 센서도 납품하고 있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주차장에 빈 공간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주차유도 센서를 공급했다. 이 밖에도 △액체 레벨 메타 △화학 프로세스 제어 설비용 센서 △하수처리장 및 정수장의 슬러지 레벨 메타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
센서텍은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제2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미 무선통신기술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loT 기술로 연결된 가전 제품의 작동 메커니즘에서 초음파센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도 탄탄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2015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51%나 늘어난 317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491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 500억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5년 32억 원에서 지난해 49억 원으로 늘어났다.
센서텍은 지난 2001년 자동차용 센서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된 강소기업이다. 엄종학 대표는 30여 년 가까이 초음파센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엔지니어 출신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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