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신임 CFO에 유재영 전무 엄태진 재무실장 GS스포츠 대표 이동…그룹의 대표 재무 전문가
강철 기자공개 2017-11-29 08:44:36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8일 1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재영 전무가 GS칼텍스 재무를 총괄한다.2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유재영 회계부문장(전무)을 신임 재무실장으로 내정했다. 최고재무책임자가 된 유 전무는 앞으로 GS칼텍스의 자금, 회계, 경리를 책임진다.
1967년생으로 올해 51세인 유 전무는 1995년 LG전자에 입사해 주로 재무, 경영지원 파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5년 계열 분리 과정에서 GS그룹으로 넘어왔고 ㈜GS 총괄팀장, GS EPS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쳤다. 2016년 GS칼텍스로 이동해 경리부문장, 회계부문장을 역임했다. 그룹의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재무실장이었던 엄태진 사장이 계열사 대표로 이동한 데 따른 인사다. GS그룹은 이날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엄 사장은 FC서울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GS스포츠 대표로 선임됐다. 내부 관리 체계를 개선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GS칼텍스는 CFO 외에 최고 경영자인 석유사업 총괄도 교체했다. 김병열 사장을 대신해 김형국 전 경영기획실장(사장)이 석유사업 총괄 겸 생산본부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허진수 회장과 함께 GS칼텍스 경영을 총괄한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임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영기획실장은 한상진 전무가 맡는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사에서 총 9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9명의 임원들은 새로운 보직을 부여받았다. △김성민 전무가 설비·안정공장장 △소일섭 전무가 대리점사업부문장 △허철홍 상무가 경영개선부문장 △강정범 상무가 대외협력부문장 △김영주 상무가 HOU1부문장 △전선규 상무가 MFC Project Manager △최우진 상무가 전략구매부문장 △최호범 상무가 GS엠비즈 사업지원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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