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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벤처펀드 6군데 선정 UTC·인터베스트·K2·LB·유비쿼스·플래티넘

박제언 기자/ 윤동희 기자공개 2017-11-30 18:00:40

이 기사는 2017년 11월 30일 16: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마무리했다. 총 6군데 벤처캐피탈이 국민연금의 선택을 받았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7년 사모투자 벤처펀드 부문의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해 통보했다.

벤처펀드 부문에서 일반펀드 출자 대상자는 UTC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로 정해졌다. 이들 운용사는 국민연금으로부터 각각 500억 원정도 출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펀드 위탁 운용사로는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가 낙점됐다. 이들 운용사는 평균 각 250억 원정도씩 출자받을 수 있다.

이번 벤처펀드 출자사업에는 총 14곳 벤처캐피탈이 지원했다. 이들 벤처캐피탈 중 두어곳은 서류심사를 거친 후 탈락했다. 남은 벤처캐피탈은 지난 27일 구술심사(PT)를 받았다.

관리보수는 펀드총액 별로 다르다. 500억 원 이하 중소형 펀드의 경우 2.0% 이하에서 결정되고 1000억 원 이하 펀드는 1.2% 이하, 3000억 원 초과 분은 0.6%다.

성과보수를 받기 위한 벽은 상대적으로 높다. IRR 8%를 넘어서면 초과수익의 20% 이하, IRR 10%를 상회하면 초과수익의 30% 이하 중 선택하면 된다. 이에 반해 모태펀드는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이내를 준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4차 산업혁명분야의 기준수익률은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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