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美 LA 대마초 대리점 개점 의료용 판매후 내년부터 기호용 판매…"유통망 확대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 자신"
김세연 기자공개 2017-12-14 14:52:40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4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이하 LA)에서 제 1호 대마초 판매점을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제 1호 판매점은 우선 의료용 대마초와 관련 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는 기호용 대마초도 판매할 계획이다. 뉴프라이드는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와 구매가 합법화됨에 따라 주 정부에 기호용 대마초 판매 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회사측은 내년 1월 합법 기호용 대마초 판매 시행을 앞두고 LA 대마초관리국이 약 1500여 개에 이르는 미허가 대마초 판매점에 대한 폐쇄 조치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당분간 LA에서 기존 합법 업체들만의 독점적 시장 형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7월 판매가 이뤄진 네바다주에서 3개월 만애 대마초 판매점의 매출이 5배 이상 급증한 점을 고려할 때 LA지역 영업을 통한 매출 확대도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접수를 시작한 기호용 대마초 판매 허가는 뉴프라이드를 포함해 기존 의료용 판매 허가를 취득한 191개의 합법 보유업체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주정부 허가 승인 이후엔 시정부 허가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네바다 주에서 모든 허가 승인절차를 통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허가 승인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1호점 개점이후 캘리포니아 주에서 항구와 예술도시로 유명한 '롱비치' 소재 판매점 등 요충지를 중심으로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향후 단일 프리미엄 대마초 브랜드 공급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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