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화웨이 신제품 '노바 2S'에 BTP 공급 화웨이, 신규 스마트폰 3종에 잇따라 BTP 채택
정강훈 기자공개 2017-12-15 11:03:33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5일 10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크루셜텍은 화웨이의 스마트폰 '노바(Nova) 2S'에 자사 대표제품인 BTP(Biometric Track Pad)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7일 베이징 컨벤션 센터에서 공개된 노바 2S는 6인치 디스플레이와 기린 960 칩셋, 3340mAh 배터리, 전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지문인식은 전면 홈키에 적용됐으며 출고가는 44만~56만 원이다.
노바 시리즈는 화웨이가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디자인이 세련되고 무게가 가벼워 젊은 소비자나 여성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1년만에 2000만 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들어 화웨이는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며 보급형 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라인업간 성능 차이를 크게 두지 않고 보급형 브랜드에도 지문 인식을 포함한 고급 기능을 탑재하며 전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노바 2S가 BTP 탑재를 확정하면서, 크루셜텍은 화웨이가 4분기에 출시한 스마트폰 3종에 BTP를 공급하게 됐다. 지난 10월에 발표한 '어센드 메이트(Ascend Mate) 10', 이달 발표한 '아너(Honor) V10'에도 BTP가 장착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중국 수출이 상승세에 있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여러 중국 고객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중국의 메이저 IT 업체와도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 Display Fingerprint Solution), 초저가 지문인식 모듈의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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