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디안테크 정현수 대표, 주식 21만주 매입 지배력 강화 차원···임시주총서 사내이사·감사 선임 계획
류 석 기자공개 2017-12-27 17:06:49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7일 17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정현수 대표가 회사의 주식 약 2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현진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17.16%에서 17.85%로 증가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일부 주주들과 경영권 분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주주들은 소송을 제기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하는 등 사측과 대립하고 있다. 또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이현진 씨가 대표집행임원을 사임하는 등의 내홍을 겪고 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경영권 분쟁을 매듭짓기 위해 주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이 기각되기도 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이날 주주총회소집에 관한 내용도 공시했다. 회사는 내년 1월 19일 개최될 임시 주총에서 이사회 추천을 통해 이상갑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박홍우 감사, 조윤상 감사 선임의 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추천된 사내이사와 감사 후보자는 기업 가치 증대와 이사회 경영능력 고양,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분들"이라며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이사, 감사 선임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현재 추진중인 신규 사업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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