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전자 대신 車 전시만…"VC 갈길 멀다" [CES2018]LG전자 부스 빼고 자동차 전시장 참관…미쓰비시 파나소닉 등 관심
라스베이거스(미국)=김일문 기자공개 2018-01-11 07:51:17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0일 10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사진)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8'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전시관을 제치고 자동차 부스를 먼저 살폈다. LG가 전장 관련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는 만큼 구 부회장은 자동차 관련 글로벌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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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회장은 대형 완성차업체들의 전시관을 위주로 둘러봤다. 이날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이우종 LG전자 사장(VC사업본부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이 구본준 부회장과 동행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주요 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구 부회장은 전장 관련 부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쓰비시일렉트릭과 파나소닉 부스에서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디지털 콕핏(Cockpit) 등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다.
CES의 자동차 관을 둘러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구본준 부회장은 "아직 갈길이 멀다"며 짧막하게 대답했다. 전장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LG전자 VC 사업부의 성과는 아직 미진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LG전자 VC사업부는 매년 매출 규모를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분기까지 VC사업부는 2조 63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액을 올렸으나 600억 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중이다.
구 부회장은 또 전장사업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물론"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답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2010년 LG전자 대표이사를 맡았을 때부터 거의 매년 CES를 참관해 왔으며, 특히 전장 분야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도 LG전자 부스에는 가지 않고, 전장 부스만 둘러보고 전시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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