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먼트 '인프라 7호' 1차 클로징 조달 규모 1720억 원…3월 최종 결성
박시은 기자공개 2018-01-16 10:25:21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0일 19: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인프라 7호' 펀드의 1차 출자자 모집을 마치고 펀드 운용에 돌입했다. 두 번째 인프라 관련 블라인드펀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3월 말까지 기관투자가(LP)를 대상으로 추가 출자금을 확보해 멀티 클로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200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한 인프라 7호 펀드에 현재까지 총 1720억 원을 결성했다. 국민연금으로부터 1000억 원 출자를 확정받은 것이 주효했다.
이번 펀드레이징은 2016년 조성을 완료한 직전 펀드인 '페트라 6호 펀드' 소진율이 70%를 넘은 데 따른 것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페트라 6호 펀드를 통해 폐기물업체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EMK), 화장품 브랜드 미샤, 냉장 물류창고 업체 강동냉장 등에 투자했다.
직전 조성했던 인프라 관련 블라인드 펀드는 ‘페트라 5호'였다. 총 2160억 원 규모로 당시 국민연금 1000억 원, 교직원공제회 1000억 원, 파인파트너스 100억 원, IMM인베스트먼트 자체 출자금 60억 원 등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인천종합에너지와 부산신항국제터미널, DS파워(투자 약정) 등에 투자해 현재 소진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인프라 7호 펀드는 환경 관련 사업체를 주요 투자처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에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EMK)에 총 17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EMK는 JP에셋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폐기물 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회생 가시화' FTX, 하루·델리오 투자보상 실마리
- [불붙는 반도체 유리기판 생태계]'TGV 투자 만지작' 켐트로닉스, 조달 부담 '숙제'
- FSN 계열 부스터즈, AI 챗봇 서비스 '크리링' 베타 오픈
- 대동, 1분기 매출 3624억…북미 성수기 '2분기 실적 만회'
- [Company Watch]지아이에스 품은 네온테크, 매출 256% 성장 가도
- 변협 압박에 리걸테크 억울…"변호사법 저촉 여지 없다"
- "펀딩 씨 마른 보릿고개" 눈물…신생 VC 줄폐업
- [VC People & Movement]송현인베, '우주항공 전문가' 김일태 이사 영입
- [정육각은 지금]초록마을, 7년만의 턴어라운드 ‘초록베베’ 정조준
- [비상하는 K-우주항공 스타트업]우나스텔라, 투자사 홀린 포인트 '가파른 성장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