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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 나인트리호텔 빌딩 매물로 예상 거래가 650억 원…이번주 자문사에 RFP 배포

박시은 기자공개 2018-02-07 14:52:30

이 기사는 2018년 01월 31일 1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명동역 앞에 위치한 나인트리호텔 건물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건물 소유주인 생보부동산신탁은 이번주 매각자문사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인트리호텔
서울 중구 명동역 근처에 위치한 나인트리호텔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생보부동산신탁은 나인트리호텔 두 동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해 이번주 부동산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할 계획이다.

거래 대상은 중구 충무로 2가에 나란히 자리한 '나인트리호텔 명동' 본관 및 별관 총 두 동이다. 본관은 지하 1층~지상 16층, 별관은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구성돼 있다. 두 동을 합친 총 연면적은 8278㎡다. 각각 지난 1968년과 1971년 준공됐으며 두 곳 모두 2012년 리모델링 작업을 거쳤다.

나인트리호텔은 GS리테일 계열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은 2012년 12월부터 20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계약상 월 임대료는 전대매출의 44% 수준이며 최소보장임대료(MRG)는 연 33억 원이다. 연 매출은 2016년 말 기준 34억 원가량이다.



나인트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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