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대표단, 이스라엘 벤처 세미나 개최 3월 중순 5박 7일 일정 이스라엘 탐방 예정
권일운 기자공개 2018-02-07 07:55:4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6일 10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오는 3월 예정된 한국 벤처캐피탈 대표단의 이스라엘 방문에 앞서 사전 세미나를 개최했다.벤처캐피탈협회와 이스라엘 대사관은 6일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VC 대표단 이스라엘 방문 사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라엘 방문을 희망하거나 이스라엘 벤처투자 환경에 관심있는 벤처캐피탈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이스라엘 벤처 창업과 투자 생태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샤이 파일러 이스라엘 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참사관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오하드 토포 한-이스라엘 혁신 센터(Korea Israel Innovation Center) 시니어 어드바이저가 이스라엘 벤처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 벤처캐피탈 대표단은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이스라엘 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주관 아래 텔아비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과 기업,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 벤처캐피탈 산업과 투자환경을 알리기 위해 이뤄진다.
이스라엘의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벤처캐피탈, 인큐베이터, 기술이전센터 등에 대한 시찰도 병행한다. 또 한-이스라엘 벤처투자포럼을 개최해 벤처투자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및 기업과의 B2B미팅으로 양국간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이스라엘 방문은 창업의 요람이라 불리는 선진 벤처생태계의 투자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스라엘은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고, 국내 벤처캐피탈은 이스라엘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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