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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빌, '975억 매출' 에너지발전 MOA 체결 솔라파크 인수 후 첫번째 프로젝트, 사업 다각화

정강훈 기자공개 2018-02-09 09:56:4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9일 09: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너지 발전사업에 뛰어든 바이오빌이 태양광·풍력 발전 시설 공급을 위한 양해협약서(MOA)를 체결했다. 솔라파크코리아 인수 이후 첫번째 공급 계약이다.

바이오빌은 양산첨단산업 및 양산산업개발과 태양광 및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예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산첨단산업 및 양산산업개발은 경남 양산 일대에 총 172만㎡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단지를 건립한다. 발전량 기준으로 태양광은 33MW(메가와트), 풍력은 12MW 규모다.

바이오빌은 발전단지 건립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의 경우 1MW당 15억원씩 총 495억원, 풍력 발전 시설은 1MW당 40억원씩 총 48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빌이 솔라파크코리아를 138억원에 인수한 이후 첫번째 사업이다.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이 솔라파크코리아의 회생계획안을 가결하면서 바이오빌은 솔라파크코리아 인수를 마무리했다.

솔라파크코리아는 공장자동화회사인 인맥이 2008년 독일의 최대 태양광 회사인 솔라월드와 합작으로 설립한 태양광 모듈 제조회사다. 연생산능력은 600MW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효율 HD 모듈은 최대 장당 420W의 생산해 다른 경쟁사의 320W 모듈보다 30% 이상 효율적이다.

바이오빌은 기존 바이오 사업 외에 에너지 사업을 추가하며 사업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새롭게 뛰어든 에너지 사업에서 인수 직후 97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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