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테크, 5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매출 240억·영업익 5.8억 달성, 상폐 우려 해소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8-02-27 16:44:09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16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삼원테크가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삼원테크는 27일 작년 개별 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5억88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6.2% 증가하고 영업실적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흑자는 5년(60개월)만으로 삼원테크의 상장폐지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압용 유압 관이음쇠 제조기업인 삼원테크는 업황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동안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내부반발도 있었지만 사업재편과 유동성 확보 없이는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용을 줄이고 미회수채권 대금을 회수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했다. 신규 경영진은 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는 물론 두 차례에 걸쳐 4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해 급한불을 끄도록 지원했다. 최근에는 건설자금 지급을 위해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도 했다.
삼원테크는 올해도 신규 아이템 개발과 강력한 매출채권 회수 정책, 경영진의 과감한 자본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영업 흑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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