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로드 자회사, 3조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바이오제닉스코리아 특허 'nf1' 제품 편의점 납품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12 09:30:1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2일 09: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와이비로드의 자회사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12일 특허 받은 유산균 'nf1'이 함유된 가정 간편식 제품을 편의점 1만 3000곳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국내 가정 간편식(HMR) 시장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 식품의 수요증가로 매년 14.5%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로는 3000조원의 시장이다. 일본 사례에서 볼 때 지속적인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와이비로드 김기태 대표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가정 간편식은 자칫 건강에 소홀질수 있는 간편 식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특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현재는 반찬류 및 파이류 등을 시작으로 가정간편식에 뛰어 들었으나 다음달부터는 슈퍼푸드, 커피, 음료, 필름형 유산균 등으로 제품이 확대됨과 동시에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유산균 'nF1'과 처리제조기술 등 8개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제품 관련 대기업에 열처리유산균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열처리유산균 'nF1'은 16년의 연구개발로 탄생시킨 기능성 식품 첨가물로 탁월한 면역조절 효과와 장건강 개선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신소재이다.
'nf1' 효과효능은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검증됐는데 높은 열에도 그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식품 제형에 적용이 가능하다.
김기대 대표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다양한 사업과 아이템 중 일부 사업과 아이템은 모회사인 와이비로드에서 함께 진행하고 향후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지분도 추가 인수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와이비로드가 바이오 및 소비재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이 되는 해로 수년간 정체된 회사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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