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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 내달초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확정할듯 8개 예비후보자 선정…PT 마치고 실사에 착수

이윤정 기자공개 2018-03-23 07:58:55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9일 14: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달 말로 계획됐던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발표가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 선정에 대한 최종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이사회가 다음 달 초에 개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19일 "운용사 선정에 대한 최종 결재는 이사회에서 한다"며 "출자 공고에는 운용사 발표 일정을 3월 말로 명시했지만 일정 상 4월 초에 이사회가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단순 일정에 따른 조정일 뿐 운용사 선정 절차는 처음의 계획대로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인공제회는 지난달 말 올해 첫 블라인드 펀드 출자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일 위탁운용사 후보자들의 제안서 접수를 마감 이후 총 8곳을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선정하고자 하는 운용사 수의 2배수로 후보군을 추렸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3과 14일 이틀에 걸쳐 구술심사(PT)를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운용사에 대한 현장 실사에 착수했다.

군인공제회는 총 4개 회사를 선정해 각각 300억원씩. 총 12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다만 평가 기준에 따라 운용사별로 출자금이 차증 배분될 수 있다.

최소 PEF 결성액은 1500억원으로 제안했다. 만기는 최대 10년 이내(1년씩 2회 연장 가능), 투자 기간은 펀드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연장 가능)로 제안했다.

군인공제회는 작년 PEF 3곳과 VC 5곳을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총 1200억원을 출자했다. 아주IB투자, SG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네오플럭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뽑혔다.

한편, 올해 VC분야에 대해서는 총 2개 운용사를 선정해 총 2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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