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암호화폐 '식스' 8일만에 소프트캡 달성 퍼블릭 세일 앞서 1500만달러 모집
권일운 기자공개 2018-04-23 13:02:17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3일 13: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암호화폐가 프리 세일(사전 매각) 8일만에 스프트 캡(최소 모금액)을 달성했다.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23일 자사가 개발한 암호화폐 '식스(SIX)'의 퍼블릭 세일(개인 투자자 대상 매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식스는 이에 앞선 퍼블릭 프리세일에서 8일만에 1500만달러(약 160억원)의 소프트캡을 돌파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식스의 빠른 소프트캡 달성은 시장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 동남아와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시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광고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프트캡은 ICO(암호화폐 공개)를 진행할 때 정해 놓은 최소 모금액을 의미한다. 이를 달성해야만 본격적인 ICO가 가능하다. 소프트캡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식스는 다음달 5월 31일까지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식스 토큰이 정식 발행된다. FSN은 이후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광고 거래 플랫폼인 '식스네트워크(SIX.Network)'에서 식스 토큰이 활용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식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이다. 광고 시장에서 창작자들이 직면하는 저작권 문제, 광고주와 거래에서 발생하는 현금 유동성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식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기술을 기반으로 △연계사업자 간 간편계약 및 결제 기능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 △광고 플랫폼 간의 교차거래 지원 등의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식스네트워크 프로젝트에는YDM글로벌과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이기도 한 동남아 최대 콘텐츠 커뮤니티 '욱비 유(Ookbee U)', 동남아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 태국 스타트업 '컴퓨터로지(Computerlogy)'의 창업자 등이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은 식스네트워크가 실제 마케팅 플랫폼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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