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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모비스 매각자금, 재무구조 개선 활용" [IR Briefing]1조원 유입 기대,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책 적극 검토

박창현 기자공개 2018-04-27 17:44:38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7일 17: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제철이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유입되는 1조원의 현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배당 확대를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배당성향을 글로벌 경쟁사 수준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 1분기에는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상당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올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유입 자금에 대한 활용 계획을 내놨다. 최우선 사용처는 차입금 상환이다. 현대제철은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해 분할 후 존속 현대모비스 지분 435만주를 대주주 측에 팔 계획"이라며 "유입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현재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대적인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현대제철 역시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지분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신규 자금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예상되는 유입 현금은 1조원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유입 자금을 최우선적으로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차입금 상환 시 '순차입금/EBITDA' 3배 이하라는 재무구조 개선 목표 조기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현재 9조 8432억원까지 늘어난 순차입금 규모를 8조원 초반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재무구조 개선 후 순차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뒤 빠른 시일 내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사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상향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철강 수출 물량 쿼터 제한으로 전체 실질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올해 20만톤 수출 계획을 세웠지만 제한 요건으로 인해 70%밖에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현재 정부, 철강협회 등과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물량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수익성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자동차그룹 외 다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판매 비중을 높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완성차 및 협력사 판매 실적을 내고 있고, 올해는 작년 대비 매출량이 40~50%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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