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타워, KG그룹 계열사로 공실률 낮춘다 이데일리, KFC 등 입주 예정···KG그룹, LB운용 펀드 투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8-05-14 09:28:12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1일 16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스타워가 언론사 이데일리를 새 임차인으로 맞이해 공실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데일리는 현재 사옥으로 사용 중인 중구 소공동 남산센트럴타워와 맺은 임대차 계약이 끝나는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올초 에이스타워 투자를 확정한 KG그룹은 계열사인 이데일리의 사옥을 에이스타워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전이 확정되면 이데일리는 건물의 최상위층인 20~21층 총 2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이데일리가 남산센트럴타워와 맺은 임대차 계약은 내년 초에 종료된다. 따라서 사옥 이전 작업은 그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KG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패스트푸드업체 KFC도 건물 1층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에이스타워는 현재 30%에 달하는 공실률을 한 자릿수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
KG그룹은 에이스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B자산운용의 투자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다. 입찰 당시 LB자산운용은 빌딩 리모델링 계획과 함께 KG그룹 계열사를 임차인으로 확보해 공실문제를 해소하겠단 전략을 제시했었다.
에이스타워는 도심지역(CBD) 핵심에서 다소 벗어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해 있다.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연면적은 4만 3450㎡다. 현재 교보생명과 동부생명 등 다수 임차인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 소유주였던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투자 5년 만에 에이스타워를 시장에 내놓았다. 공실률이 높아 낮은 값에 사들여 빌딩의 가치를 높이는 밸류애드(Value Added) 전략으로 투자를 노리는 자산운용사들이 많았다. 접전 끝에 최종 우선협상권을 따낸 LB자산운용이 2000억원 수준에 매입하게 됐다. 내달 초 잔금납입을 마무리하고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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