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M&A 역량 강화…외부 인력 영입 미래대우 박노훈 상무 이직…이희재 부사장과 한솥밥
김일문 기자공개 2018-07-30 09:22:03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4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대한통운이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한 M&A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희재 부사장을 필두로 조직의 규모를 키우는 모양새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미래에셋대우증권 IB부문에서 M&A 실무를 맡고 있는 박노훈 상무(본부장)를 성장전략실로 영입했다. 정식 출근은 8월 초로 예상된다.
박 상무는 외국계 투자은행(IB)인 JP모간에서 M&A 어드바이저로 오랜 기간 일해 온 인물이다. 지난 2012년 미래에셋대우증권(옛 대우증권) IB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M&A 자문 업무를 총괄해 왔다.
박 상무의 이직은 이희재 CJ대한통운 부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관측된다. 두 사람은 JP모간에 함께 몸담았던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 CJ대한통운으로 영입된 이희재 부사장은 성장전략실에서 M&A를 포함한 기업 전략과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맡았다.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뱅크 등 해외 유명 IB를 두루 거친 이 부사장은 2015년까지 JP모간에서 M&A자문 본부장을 지냈다.
이번 박노훈 상무 영입으로 CJ대한통운 성장전략실은 더욱 힘을 키우게 될 전망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다수의 M&A 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추가적인 인력 확충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박노훈 상무의 후임으로 하나금융투자 M&A 어드바이저로 근무했던 이택준 본부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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