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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최대주주 에이티글로벌홀딩스로 변경 98억 제3자 배정 유증 자금 납입…바이오 사업 본격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8-08-07 09:13:4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7일 09: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6일 에이티글로벌홀딩스를 대상으로 한 98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피스티스파트너스에서 에이티글로벌홀딩스로 변경됐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최대주주인 에이티글로벌홀딩스의 지분율은 7.7%(173만7588주)에 달한다. 피스티스파트너스의 지분율은 7.2%(163만4620주)다.

투비소프트는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신규 조달된 자금을 통해 기존 의약품 제조기업 에이티파머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약 물질 '알로페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알로페론은 곤충에서 추출한 면역 펩타이드 물질로 지난 199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곤충연구소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헤르페스바이러스(HSV)와 급성 B형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치료제 등으로 러시아 임상 통과 및 신약 승인을 마쳤다. 뛰어난 항바이러스, 항염·항암 효과를 보이며 지난 2006년부터 러시아에서 판매 중이다.

투비소프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곤충연구소와 협업해 국내 바이오 신약연구소를 설립하고 면역항암제 알로스타틴과 천연항생제 플립세븐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중이다. 알로스타틴은 전임상에서 항종양, 항바이러스, 항암 백신과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효능 증자, HSV 및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 등에 대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플립세븐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바이오필름(미생물막) 감염 치료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신약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알로페론에 대한 국내 및 미국 임상 추진 등 신규 바이오 사업에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알로페론은 러시아에서 이미 입증된 신약물질인 만큼 글로벌 신약으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셀트리온 출신의 권영덕 폴라이브 대표이사와 이해광 아이엠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해 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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