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청소년 현장 체험 실시 2박 3일간 진행,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김은 기자공개 2018-08-14 07:02:33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0일 11: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 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10일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2018 히어로 썸머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더 넓은 세상,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프는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기업가정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아산나눔재단과 어썸스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스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접한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히어로스쿨은 올 상반기에만 83개 중·고등학교에서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캠프 참석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7개 팀을 선발했다.
캠프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 현장 등을 직접 찾아 관련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체험을 위해 아산나눔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을 찾아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해 있는 공간을 둘러보고 벤처캐피털 대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아울러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를 방문해 소셜벤처 입주 공간을 견학하고, 사회혁신 생태계를 탐색하는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산나눔재단 아산홀에서 ‘히어로스쿨 쇼케이스'를 열고 학생들이 학기 내 진행한 프로젝트를 1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캠프에 참가한 7개 팀의 프로젝트 주제는 환경문제, 유기 동물 문제 등으로 다양했으며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발굴하고 해결했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히어로 썸머 캠프와 같은 기업가정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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