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웨이하이강, 글로본과 업무협약 내용 공개 "글로본, 자사에 물품 공급하는 유일한 韓 업체"
정강훈 기자공개 2018-10-29 13:50:1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9일 13: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본과 맞손을 잡은 중국의 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회사(이하 웨이하이강)가 중국 웨이신을 통해 업무협약을 외부에 공개하면서 글로본과의 협력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
29일 웨이하이강이이 중국의 웨이신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산동웨이하이강그룹의 왕쇼우둥 부총경리 겸 물류원 회장과 천웨이 웨이하이강 총경리는 지난 25일 글로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웨이신은 글로본이 자본금 140억원 규모로 설립 30여년이 됐으며 화장품, 미용기구 등 다양한 사업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웨이하이강은 글로본이 자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한국의 유일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본이 공급한 제품을 중국 내 유통채널에 공급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글로본과 웨이하이강은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의 물품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웨이하이강은 중국 국영기업 웨이하이강 그룹의 100% 자회사로 2008년 7월에 자본금 1억위안으로 설립됐다. 웨이하이강의 물류단지는 역, 창고, 유통, 화물 포워딩 및 운송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총 투자규모는 17억위안(한화 약 2780억원)이다. 면적은 95만3800㎡(약 29만평)로 중국에서 가장 큰 국영 물류단지다. 글로본과 손을 잡고 한국 상품의 유통에 나선 웨이하이강은 첫 발주서를 글로본에 11월 중순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