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11월 05일 17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M그룹 계열 삼라마이다스가 UBC 울산방송의 경영권 지분 30%를 인수했다. 거래금액은 200억원으로, 거래 완료를 위해선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다만 SM그룹은 자산규모 10조원을 돌파하면 UBC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한다.5일 한국프랜지공업은 ㈜울산방송 지분 180만주(30%)를 200억원에 ㈜삼라마이다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UBC의 최대주주는 삼라마이다스로 변경된다. 인수조건에는 임직원에 대한 5년간의 고용보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잔금납입을 포함한 거래종결은 정부의 승인을 얻은 다음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현행 방송법 제15조의 2에서는 방송통신위원장의 승인을 받아야 방송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SM그룹은 조만간 방송통신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전망이다.
다만 인수자 SM그룹에겐 규제 리스크가 남아있다. 방송법 제8조 제3항에선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대기업의 지상파·일간지·통신사 지분보유 한도를 10%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자인 삼라마이다스가 속한 SM그룹은 지난 5월 기준 총 자산규모가 8조6160억원에 달한다. SM그룹 역시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으면 UBC 보유지분 20% 이상을 팔아야 한다. 자산증가 속도가 빠른 SM그룹에겐 어느 정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1월 한국프랜지공업은 KCC로부터 UBC 지분 30%를 137억8800만원에 사들인 바 있다. 그동안 UBC를 경영해온 한국프랜지공업은 무리 없이 방송사를 경영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모그룹인 서한그룹의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업이 전방산업 부진으로 어려워지자, 비핵심사업인 방송업을 삼라마이다스에게 매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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