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구조화상품 추천에 방점 [회사별 추천상품 리뷰]커버드콜·ELS변액보험 추천 지속, 리디파인펀드 라인업 추가
최필우 기자공개 2018-12-17 09:59: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2일 11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의 올해 추천상품 키워드는 구조화상품이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프리미엄 수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고 커버드콜펀드를 지속 추천했다.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변액보험도 꾸준히 추천됐다.12일 더벨이 2018년 신한은행의 분기별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신한BNPP 커버드콜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은 올해 내내 추천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4분기 처음으로 추천상품 가판대에 이름을 올린 이후 9분기 연속 추천된 셈이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주식, 주가지수선물, 상장지수선물(ETF) 등을 매수해 코스피200과 유사한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콜옵션(Call Option·특정시기에 특정한 가격으로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 수익을 올려 하락장을 방어하는 전략이 추가된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 프리미엄 수익이 커지는 효과가 있어 포트폴리오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는 게 신한은행의 입장이다.
하지만 국내 증시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이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theWM에 따르면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12일 기준 연초후 수익률 -5.93%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국내 증시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추가적인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커버드콜펀드 추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신한BNPP 리디파인 K200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 펀드는 신한BNPP커버드콜펀드와 유사한 전략을 사용한다. 다만 코스피 200이 월 5% 이상 상승할 경우 초과 이익을 포기하는 구조다.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지만 지수 하락시 풋옵션 매수를 통해 수익률 하락을 방어하는 게 더 용이한 편이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더 보수적으로 운용되는 커버드콜펀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카디프생명 (무)ELS프로변액보험'도 1년 내내 추천됐다. 이 보험은 ELS에 투자하는 변액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ELS 쿠폰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올라 투자에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고 봤다.
해외펀드 중에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과 '슈로더 이머징위너스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 1년 동안 추천상품 가판대에 올랐다. 두 펀드는 각각 선진국과 신흥국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화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은 지난 2분기에 추천상품으로 추가됐다. 신한은행은 중국 증시가 과도하게 조정됐다고 보고 꾸준히 투자하면 차익 실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이밖에 배당주와 가치주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가치주-(2등급) 특정금전신탁'이 추천됐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달러 투자가 가능한 'AIA생명 Golden Time 연금보험(무)'이 2분기에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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