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도국장, 시노펙스 사업장 방문 정수장사업 최종 점검, 수방시 전지역 사업 확대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8-12-19 13:17:2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9일 11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19일 수느야르(SURYANA) 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도국장이 김천과 포항 등 국내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수느야르 수도국장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수방시 막 여과 정수장사업과 관련해 시노펙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김천 멤브레인·필터 연구개발(R&D)센터와 포항사업장 등을 둘러보고 정수장 개선 사업과 관련해 시노펙스와 논의를 이어갔다.인도네시아 수방시는 자바섬에 있는 인구 150만명 규모의 도시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시노펙스 티르타 인도네시아(PT.SYNOPEX TIRTA INDONESIA)'를 통해 수방시 정수시설에 대한 막 여과 방식의 정수장 개선 및 증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노펙스는 현지의 열악한 물 사정을 고려해 필터 및 수처리시스템을 적용한 시스템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신뢰평가와 사전 타당성 분석, 시스템 시범 운영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수느야르 수도국장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이 과정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수방시에는 현재 시노펙스가 설립을 추진 중인 지역을 포함해 모두 16개의 정수장이 있다. 대부분의 정수장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노펙스가 진행 중인 정수장 설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혁 시노펙스 티르타 인도네시아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정수장사업 정착에 집중하고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오는 2021년 4월까지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개발'을 취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국책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는 시노펙스의 분리막 제조기술을 활용해 해외 구형 정수장을 첨단 막 여과 정수장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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