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4년 연속 '연구개발' 인력 감축 기술연구소 '전자·모터' 인력 93명서 64명으로 줄어
이광호 기자공개 2019-01-14 13:40:3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1일 15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T모티브가 최근 4년 연속 연구개발(R&D) 인력을 감축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전자·모터 부품을 개발하는 인력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고객사인 완성차업체들의 위기가 부품사로 전가되면서 비용을 줄이는 모습이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T모티브는 꾸준히 R&D 인력을 줄이고 있다. 2015년 기준 183명이었던 R&D 인력은 지난해 141명으로 크게 줄었다.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183명 △2016년 176명 △2017년 158명 △2018년 141명으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현재 S&T모티브는 기술연구소와 기술개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에서는 자동차 모터, 전자전장품 등 관련 부품과 군용 총기류 등 방산품을 주로 연구한다. 기술개발연구소에서는 열교환기, 배열회수보일러 등 산업설비를 다룬다. 또한 중앙 시험센터에서는 국가공인교정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
전체 R&D 인력은 총 3부 6팀으로 나뉜다. △차량부품(QM·자품·전자·모터 개발팀) △기타(특수 개발팀) △산업설비(기술개발연구소팀) 등이다. 지난해 기준 연구인력 비중을 보면 차량부품 담당 인력이 전체의 91.4%를 차지한다.
전체 매출에서 차량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관련 인력을 많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S&T모티브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43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차량부품부문에서 발생한 매출이 5890억원이다.
그러나 차량부품, 그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모터 R&D 인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15년 93명에서 지난해 64명으로 축소됐다. 다른 팀이 5명 안팎으로 줄어든 것에 비해 인력 감소폭이 큰 수준이다. 연구개발비용도 줄고 있다. 2015년 238억원에서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 15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차원에서 모터·전자부품에 힘을 주고 있지만 정작 관련 비용은 줄어든 상태다.
현재 S&T모티브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EV/HEV) 엔진에 장착되는 구동모터 핵심부품, 시동발전용 모터와 엑스 바이 와이어(X-by-wire)의 주요 모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조향용(EPS) 모터 전자제어장치(ECU) 사업 확대를 위한 개발도 검토 중이다.
한편 S&T모티브는 최근 모터사업본부와 전자사업본부를 통합해 모터전자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 아울러 품질본부와 자품사업본부도 하나로 합쳤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티맵모빌리티는 지금]'계약 유지율 98%' 티맵 API, 물류기업·구급차도 택했다
- [i-point]크라우드웍스, AI 학습용 데이터 구매 플랫폼 오픈
- [i-point]'코드게이트 2025' 국제 해킹 방어대회 본선 진출자 발표
- [i-point]아이티센클로잇, '파트너스 데이' 개최
- 디앤씨미디어, 보다 끈끈해진 넷마블 관계
- [애경그룹 리밸런싱]AK홀딩스, 유동성 압박 속 추가 매각 카드 꺼낼까
- [애경그룹 리밸런싱]애경산업 '경영권 프리미엄' 145% 기대 근거는
- [애경그룹 리밸런싱]매물로 나온 애경산업, 인수 후보군은
- [애경그룹 리밸런싱]애경산업 매각, 유동성 넘어 지배구조 정리 '시그널'
- [오너가 무브먼트]서울식품 서인호, 지배력 확대…오너 4세 등장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