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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인베스트, 1호 블라인드펀드 140억 클로징 박형준 대표가 운용 총괄…올해 출자사업 적극 지원해 AUM 증액

강철 기자공개 2019-01-23 08:20:1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2일 14: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이시티 계열 벤처캐피탈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1호 블라인드펀드의 결성총액을 140억원으로 확정했다. 앞으로 국내 주요 기관의 출자사업에 적극 지원하는 등 운용자산(AUM) 규모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2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라구나 청년창업 투자조합 제1호'의 결성을 완료했다.

펀드의 결성총액은 140억원으로 확정했다. 앵커 출자자인 모태펀드가 40억원을 출자했다. 이밖에 김기사컴퍼니, 크래프톤(옛 블루홀), 트리노드,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만기는 8년, 투자 기간은 4년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인 기업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법인 등이다. 이들 청년창업 기업에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은 박형준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총괄한다. 박 대표는 2018년 2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최고 경영자(CEO)에 올랐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동부하이텍 선임연구원,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팀장, 네시삼십삼분 투자실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라구나 청년창업 투자조합 제1호'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설립 후 처음으로 결성한 블라인드펀드다. 이 벤처조합을 조성하기 전에는 '라구나 Pre-IPO 투자조합', '라구나-송현 NK 투자조합' 등 2개의 프로젝트펀드만을 운용하고 있었다.

1호 블라인드펀드의 규모는 최대 200억원까지 늘어날 수도 있었다. 다만 모태펀드 약정액을 비롯한 여러 상황을 감안해 140억원으로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클로징으로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AUM은 211억원으로 증가했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출자사업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경영 기반을 다진 만큼 2019년에는 공격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새로 결성하는 블라인드펀드의 전반적인 운용은 구경모 전무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전무는 지난해 박형준 대표,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 등과 함께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에 오기 전에는 삼일회계법인, 교보증권, LB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쳤다. 현재 두 프로젝트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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