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믹스, IPO 재개…기술특례상장 추진 이르면 상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신한금융투자 주관
심아란 기자공개 2019-01-24 11:15:1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3일 16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암 유전체 진단기업 노보믹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이후 1년여 만이다. 노보믹스와 주관사는 공모주 시장 상황을 감안해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보믹스는 상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성 평가는 받지 않았다.
노보믹스는 지난해 3월 일찌감치 상장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낙점했다. 작년 말까지 기술성 평가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인허가 등 내부적인 문제로 일정이 미뤄졌다. 회사와 주관사는 IPO를 완수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서지 않고 조심스럽게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현재 노보믹스의 기업가치는 8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9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과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부터 145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VC로부터 총 100억원어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노보믹스는 2010년 교원겸직 허가를 받아 설립된 교원창업기업이다. 암 세포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수술 이후 예후별 치료 알고리즘과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바이오 기술에 지식기반 콘텐츠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헬스케어 원천기술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
작년 3월에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논문 '절제 가능한 위암에서 항암요법 반응에 대한 예측테스트'를 게재했다. 이는 위암 2·3기 환자의 수술 후 예후와 항암제 적합성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해당 연구는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공동 진행했다.
노보믹스가 진단을 위해 개발한 위암 2·3기 환자의 수술 예후 진단 키트(nProfiler1 Stomach Cancer Assay)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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