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BNH인베, 메디맵바이오에 30억 투자 RCPS 형태로…항체 신약 연구개발에 자금 활용
김은 기자공개 2019-02-20 08:09:4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면역항암제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메디맵바이오'에 대한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는 메디맵바이오가 신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30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회사 설립 이후 2년여 만에 시리즈A 투자에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딜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경우 바이오 산업 펀드를 결성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 기업발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성과를 내왔다. BNH인베스트먼트 역시 바이오 기업 투자사로 휴젤, 젠바디 등을 발굴하며 높은 회수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메디맵바이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기존 체료제보다 환자 반응률 높일 수 있는 항체 신약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메디맵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삼성 종합기술원 출신의 강유회 대표, 조홍석 대표는 신약 개발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든 1980년대 연구자들이다.
강유회 대표는 영국 임페리얼 대학을 졸업했으며 옥스포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 메디컬 스클에서 면역관문억제재 연구로 유명한 'Dr. Gordon Freeman'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조홍석 대표는 KAIST에서 학사, 박사를 마치고 EMBO 등의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전문을 게재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맵바이오는 자체 연구 개발 데이터와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노화 회복과 노인특화 항암효과를 유발하는 면역세포 핵심 인자들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현재 검증된 타겟들을 조절하는 인간 항체 원천 신약물질을 개발했다. 현재 자체 개량 기술을 활용해 노인특화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면역치료 분야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이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기존 항암제의 대안으로 부상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의학 및 제약 분야에서 다수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젊은 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 신약 업체"라며 "지난해 노벨상 수상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메디맵바이오의 빠른 신약 물질 발굴, 기술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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