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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 14곳으로 압축 이달 말 최종 GP 발표…민간 자금 매칭해 2700억 자펀드 조성

강철 기자공개 2019-04-02 08:12:5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1일 18: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권일자리펀드의 운용사 후보가 14곳으로 압축됐다. 최종 운용사의 면면은 이달 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일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 사업의 1차 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루키 리그 4곳, 일반 리그 6곳, 운용사 Pool 4곳 등 총 14개의 후보들이 1차 전형을 통과했다.

총 23개 운용사가 지원한 루키 리그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지유투자, IBK투자증권이 2차 심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4곳의 후보 중 2곳이 최종 운용사로 선정된다.

15곳이 도전장을 던진 일반 리그는 서울투자파트너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K증권-티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심사 후보로 선정됐다. 이 중 3곳이 은행권일자리펀드로부터 출자를 받는다.

새로 도입된 운용사 Pool 리그는 SBI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와이어드파트너스가 2차 시험대에 오른다. 운용사 Pool 리그는 회수 실적, 투자 소진율, 주목적 달성 여부 등이 우수한 GP에 매칭 출자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들 14개 후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구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이르면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이번 사업에 총 1100억원을 출자한다. 루키 리그 2곳에 200억원, 일반 리그 3곳에 600억원, 운용사 Pool 3곳에 3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운용사들은 모펀드에서 받은 재원에 추가로 민간 자금을 매칭해 27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투자 방식을 신주 인수로 제한해 자금이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인, 여성, 청년에 투자 전략을 제안하는 공공성을 추구하는 펀드에 후순위 출자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투자 IR, 오피스 아워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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