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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이드, 스마트팩토리 '씨엔아이' 메자닌 투자 CB 55억에 인수…1~2년내 코스닥 입성 목표

진현우 기자공개 2019-05-02 08:10:54

이 기사는 2019년 04월 30일 11: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이하 센트로이드)가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씨엔아이에 55억원을 투자한다. 제조·연구 인프라 증설자금이 필요했던 회사는 센트로이드를 투자 파트너로 맞아 공장자동화·스마트검색기 등 사업부문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씨엔아이 로고
출처: 회사 홈페이지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씨엔아이가 발행하는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씨엔아이는 제조, 연구 인프라 구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전투자유지(프리IPO) 형태로 재무적투자자(FI)를 유치했다. 센트로이드가 인수한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회사의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2011년 설립된 씨엔아이는 초기엔 디스플레이 제조·판매업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뒀지만 현재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3D-비젼 로봇시스템, Smart검색기 등 사업분야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연구·개발한 IT 기반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분야에서 다수의 납품 실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씨엔아이는 작년 4월 IBK투자증권에 IPO주관사 맨데이트를 부여해 스팩합병상장을 추진했다. 당시 상장 예비심사까지 진행했지만,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로 인해 자진 철회 후 현재는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IPO절차 재개를 앞두고 있다.

센트로이드의 투자 배경으론 씨엔아이의 탄탄한 기술력과 성장 모멘텀이 꼽힌다. 씨엔아이는 기존 LCD 위주에서 OLED, 초대형 LCD, POLED 장비 등으로 제조 생산라인을 다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검색기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투자한 국내 1위 제품수명주기관리(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업체 솔리드이엔지와의 시너지효과도 충분히 고려했다. 솔리드이엔지는 제품수명주기를 관리하기 위해 기획부터 설계, 운영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솔리드이엔지와 씨엔아이는 각각 공장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공이 가능한 업체로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씨엔아이는 작년에 매출액 2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수치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 스마트검색기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에서 건설사의 예기치 못한 부도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제조·연구 인프라 증설에 활용될 투자금을 새롭게 유치한 만큼 다시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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