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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대우건설 PF 주관…3000억 사업비 마련 [PF Radar]인천 지식산업센터 건설자금, PF 자금 일부 유동화

전경진 기자공개 2019-05-10 13:36:4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9일 18: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3000억원 규모 아파트형 공장 신축 사업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주관했다. PF 자금 일부는 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마련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용보강을 제공하며 낮은 비용(금리)으로 자금 조달을 가능케 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3000억원 규모 PF 대출을 주관했다. 트랜치는 A와 B로 나눠 각각 1000억원과 2000억원을 마련했다. 차주는 시행사인 포유건설이다.

해당 자금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갈산동 94 번지 외 4 필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에 쓰인다. 지식산업센터는 여러개의 사업장이 함께 입주 가능한 '아파트형 공장'이다. 기숙시설까기 갖춘 대규모 공사로 지상 23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2985억원다. 이는 대우건설의 작년 매출의 2.81%에 해당하는 수치다. 메리츠종금증권이 모든 사업비 조달을 책임진 모양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PF자금 일부를 유동화시장에서 마련했다. 트랜치 A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 구체적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인 에스엘티갈산㈜를 설립해 1000억원 한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찍었다. 1년 뒤 ABCP는 한 차례 차환 발행된다. 이후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가 7차례에 걸쳐 2022년까지 차환 발행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사모사채 매입확약을 통해 저금리 조달을 지원하기도 했다. ABS가 차환발행되지 않거나 상환자금 일부가 부족한 경우 SPC는 1000억원 한도 내에서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를 매입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6월 분양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며 "2022년 5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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