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이창구 대표, 상품전략 직접 챙긴다 취임후 첫 조직개편…상품전략센터·알파운용센터 신설, 계열사와 동반 행보
서정은 기자공개 2019-07-17 08:42:45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5일 11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상품전략, 리테일영업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창구 대표이사 취임 후 첫번째 개편인만큼 향후 사업 방향을 엿볼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상품전략센터를 대표 직속으로 편제하고, 기존 부사장들의 담당 조직도 일부 변경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상품전략실을 상품전략센터로 확대했다. 상품전략센터 내에는 상품개발팀과 상품전략팀 등 2개 팀이 배치됐다. 신임 상품전략센터장은 상품전략실에서 근무해왔던 박준서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상품전략센터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이 대표 직속 부서가 됐다. 이 대표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오기 전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WM)그룹장을 맡아왔던 만큼 판매사,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마케팅 및 관리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인철 부사장이 상품전략실을 이끌어왔었다.
박인철 부사장은 상품전략실을 내주는 대신 외부위탁운용(OCIO) 조직을 챙기게 됐다. OCIO본부의 경우 기존에는 이 대표 직속으로 속해 있었으나 OCIO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만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리테일 영업 강화를 위해 리테일영업본부, 기관영업본부 밑에 있던 영업1·2팀을 모두 실로 확대했다. 실 체제로 개편에 외부 영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이다. 이밖에 디지털마케팅팀도 박 부사장 직속으로 배치해 마케팅 실행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계열사들의 상품전략과 발맞추기 위해 국내운용 부문도 일부 변경됐다.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장은 2019년 상품전략으로 안정성이 높은 상품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을 관리하는 조직을 모두 알파운용센터로 배치해 관련 상품 운용 역량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서준식 부사장은 국내운용을 책임지며 주식투자운용본부, 채권투자운용본부, 액티브주식운용실, 머니마켓운용실, 헤지펀드운용팀 등을 맡아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알파운용센터가 신설됐고 액티브주식운용실, 머니마켓운용실, 헤지펀드운용팀을 하위 조직으로 배치했다. 액티브주식운용실과 헤지펀드운용팀의 명칭도 각각 알파밸류운용실, 알파헤지운용팀으로 교체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리테일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기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해외운용부문은 별도 변화가 없었다"며 "절대수익추구형 상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사한 기능을 한 조직들을 알파운용센터로 함께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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