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꿈, 프리시리즈A 유치 '셰어하우스' 공급 속도 디쓰리쥬빌리서 10억 조달, 내년 초까지 50곳 운영 목표
박동우 기자공개 2019-11-05 08:08:47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1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셰어하우스 운영 전문 스타트업인 만인의꿈이 10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조달한 자금을 주거시설 공급 확대와 입주민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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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결정한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관계자는 "만인의꿈 주택의 월평균 임대료가 2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아 청년 주거환경 개선 측면에서 임팩트가 있다"며 "1인 가구의 증가 등을 감안해 셰어하우스 사업의 확장성이 크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만인의꿈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의 80%를 셰어하우스 공급량을 늘리는 데 쓴다. 서울 강남과 홍대·신촌 지역에서 공유주거시설 17개소를 새로 문 연다. 내년 1월까지 총 50곳의 셰어하우스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체 수용 인원은 350명에 이를 전망이다.
모바일앱 고도화에도 투자금을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꿈둥지' 앱은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돕는 플랫폼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관리비 납부 솔루션 등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IT 개발 인력도 충원한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축적하는 작업에 힘을 싣는다. 입주를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기상 시각, 취침 시각, 선호하는 식단 등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 개별 입주민의 데이터는 생활습관이나 취향이 유사한 이들과 매칭해 주거공간을 배정하는 데 쓰인다.
2016년 4월 김동찬 대표가 설립한 만인의꿈은 셰어하우스 임대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 '꿈꾸는둥지 신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시내에 33개 공유주택을 론칭했다. 230명이 거주하고 있다. 입주민의 대부분은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다.
노후한 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을 마스터리스(책임임차)해 공동주거공간을 마련한다. 홍대 인근에 자리 잡은 전용면적 50㎡ 주택은 매입가가 4억원 안팎이다. 보증부 월세 형태로 임차하며 셰어하우스 조성 비용을 1500만원으로 대폭 줄였다.
만인의꿈 관계자는 "공유주거업계에서 저렴한 가격과 커뮤니티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2021년까지 셰어하우스 1000곳을 개소한다는 목표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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