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Watch]한독, 3Q 최대매출 속 수익성 개선 추세누적 영업이익률 6.3%…'CAR-T 개발' 에이디셋바이오 지분 투자
강인효 기자공개 2019-11-05 07:37:54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4일 16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독이 3분기(7~9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두며 연 매출 5000억원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통해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도 올해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정적인 외형 성장 속에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2년 연속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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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가량 감소했다. 이는 작년 3분기에 판관비 집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탓에 기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작년 3분기 판관비는 292억원이었고, 올해 3분기의 경우 321억원으로 29억원 정도 증가했다. 한독은 작년부터 3분기를 제외하고 매분기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비용 등으로 300억원 이상의 판관비를 집행해왔다.
한독은 2017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 고지에 오른 이후 2018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10배 이상 증가하며 200억원을 넘어섰다. 2016년 1.4%, 2017년 0.6%에 불과하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6%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은 6.3%로 지난해 같은 기간(6.0%)보다 소폭 오른 상황이다.
한독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 속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투자도 올들어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바이오 벤처 레졸루트, 3월 미국 바이오 벤처 트리거테라퓨틱스, 6월 국내 바이오 벤처 SCM생명과학에 투자한 이후로 지난 9월에는 미국 바이오 벤처 에이디셋바이오(Adicet Bio)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디셋바이오는 'CAR-T(키메라항원 수용체 T세포)'를 활용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에이디셋바이오는 10월 2일 완료한 8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aMoon이 조성한 aMoon2 펀드와 미국 제약사 리제레논, 존슨앤드존슨 계열 벤처캐피탈(JJDC)과 국내 투자자인 OCI, KB증권, 삼성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한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독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순 없지만, 에이디셋바이오에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처음으로 CAR-T 파이프라인을 염두에 두고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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