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9]신한은행, 계열사 사랑 꾸준했다국내·해외펀드 총 3개 추천…ELS 변액보험도 '스테디셀러'
최필우 기자공개 2019-12-18 10:22:38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3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같은 신한금융그룹에 속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상품을 주축으로 삼았다.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상품이 다수 추천됐다.13일 더벨이 취합한 2019년 신한은행 추천상품에 따르면 올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펀드가 총 3개 추천됐다. 국내펀드로는 '신한BNPP커버드콜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 '신한BNPP스노우볼인컴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 꼽혔다. 해외펀드 중에서는 '신한BNPP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이 추천됐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유일하게 네분기 연속으로 추천된 국내펀드다. 이 펀드는 지수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코스피 200지수와 유사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증시가 완만하게 오르는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이 이 펀드를 주력으로 삼으면서 지난 2017년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면서 운용규모가 5000억원을 밑도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theWM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펀드의 연초후 수익률은 -0.83%다. 신한은행은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변동성이 확대되면 프리미엄 수익 확대로 수익률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신한BNPP스노우볼인컴펀드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추천된 국내펀드다.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해 인컴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연초후 수익률은 0.86%에 그쳤다.
해외펀드인 신한BNPPH2O글로벌본드펀드는 연초후 수익률 13.64%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10월 설정됐다. 'H2O글로벌 전략 이카브(H2O GLOBAL STRATEGIES ICAV)'의 하위펀드인 H2O 멀티 애그리게이트 펀드(H2O Multi Aggregate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투자한다. G4에 속하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쓰고, 통화 역시 분산해 변동성이 낮은 편이다.
신한은행이 이 상품을 올해 전략 상품으로 낙점, 펀드 설정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 펀드의 운용규모는 5900억원 수준이다. 올해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판매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신한은행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기민한 협의를 거쳐 시의적절한 전략 상품을 낸 게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보험에서도 계열사 상품 추천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주가연계증권(ELS) 변액보험을 네 분기 연속 추천했다. 이 변액보험은 ELS에 분산 투자하는 변액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 원활한 ELS 발행과 조기 상환이 이어지면서 투자에 좋은 환경이 형성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탁으로는 'KODEX TRF ETF'를 편입하는 특정금전신탁이 추천됐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신한은행과 삼성자산운용이 상품 기획단계부터 합을 맞춘 상품이다. 글로벌 선진국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또 투자 비중을 투자자 성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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