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2월 24일 09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독일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가 국내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서울 강남에 문을 열고 고객들을 공략한다.

유가증권 상장사 카리스국보는 24일 자회사 보그인터내셔날의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가 서울시 강남구에 상설 할인 매장 1호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으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1층에 문을 열었다.

카리스국보는 최근 보그인터내셔날과 피앤비인터내셔날에 골프웨어 업계 정평이 난 이승혜 총괄 부사장을 영입하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펴고 있다.

보그인터내셔날은 2001년 7월 설립돼 유럽 독일의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와 이탈리아 캐쥬얼 브랜드 '비오비' 등을 판매 중이다.

보그너는 스키 등 아웃도어 의류와 이브닝웨어 및 향수 등 패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피앤비인터내셔날은 골프웨어 브랜드 '커터앤벅' 등을 판매한다.

하현 보그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이른 시일 내에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골프복과 일상복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최선을 다해 골프웨어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