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자사주 소각효과 '주당가치↑' 510만주 소각, 시가총액 510억 감소
조영갑 기자공개 2020-02-13 13:47:35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13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자사주 510만주 소각으로 유통주식수가 줄면서 시가총액 510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기존 주주들의 주당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브이티지엠피는 지난 1월 28일 공시를 통해 감자로 인한 변경 상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통일은 2월 13일이다. 13일 자로 브이티지엠피의 시가총액은 전일 기준 3835억원에서 510억원 가량 감소한 3335억원이 됐다.
소각된 자사주 약 510만주는 브이티지엠피가 보유한 자기주식이다. 통상 자사주 소각은 기존 주주들의 소유주식에 변동을 주지 않으면서 유통주식 수가 감소돼 주당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브이티지엠피 측은 "최대주주 정철 대표이사와 대주주들이 510만주의 자사주를 장내매입하고 이를 소각하면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힘썼다"면서 "지난해 합병 이후 회사의 성장성을 위해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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