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케이블리, 한류 중추기지 역할 기대 키움증권 "자체 코스메틱 보유로 실적변동성 완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0-02-05 10:55:23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5일 10: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의 관계사 케이블리(KVLY)가 향후 중국시장 한류 컨텐츠 수출의 중추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이남수,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류 스타 공연 기획 프로젝트와 스타, 인플루언서를 통한 PB브랜드 런칭, 중국 내 현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며 "사드 사태 이후 장기간 공략하지 못했던 중국 시장을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케이블리의 대부분 사업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향후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왕이그룹, 프리고스, 한두이서 등과 맺은 업무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브이티지엠피는 국내 기업이 중국 진출을 하는 데 허브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캐시카우인 코스메틱 사업도 중국에 진출한 국내 업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디어커머스 기업이 가지는 경기 변동성에 대한 취약성과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지 못해 발생하는 실적 변동성 등을 완화시켜줄 것이라는 게 키움증권의 설명이다.
키움증권 측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 판매 관련 마케팅과 물류 효율성을 기반으로 기존 라인업 및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상반기 시카 라인 외 프리그로스 및 슈퍼히알론의 신규 라인이 강화되어 규모와 이익 성장을 동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설정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