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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협회, 코스닥본부와 접점 늘린다 3월부터 인력 교류, 올해 회수시장 활성화 방점

양용비 기자공개 2020-02-26 07:59:35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5일 13: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코스닥시장과 접점을 강화한다. 코스닥시장 유관 단체와 업무 협력을 강화해 벤처캐피탈(VC)의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 소속인 이호성 부장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파견 근무를 시작한다. 이 부장의 파견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거래소 측 인사가 파견돼 업무 협력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장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코스닥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VC 업계 회수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와 관련한 정보와 현황 공유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와 코스닥 시장 간의 접점이 마련된 만큼 인적 네트워크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본부 직원이 파견 형태로 근무한 전례가 없어 어떤 방안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지 고민 중”이라며 “협회 내에도 코스닥 관련 기획위원회가 있어 관련 의견이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업체들이 상장과 관련해 자문 받을 일이 있으면 이 부장을 통해 적극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VC 업계가 원하는 제도개선을 위해 유관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회수시장 활성화를 올해 중점 사업 목표로 선정한 것도 벤처투자 선순환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상당했기 때문이다.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IPO시장 관련 유관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고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IPO 시장 관련 유관기관에 기관투자가나 해외 자금 유입을 위한 제도개선, 상장 요건 완화 등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컨더리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주거래를 통한 주식이나 지분 취득시 주식양도차익 비과세·법인세 세액공제의 혜택을 부여해 달라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낼 예정이다.

세컨더리와 M&A 시장에 대한 연구도 병행한다. 최근 평균 상장 기간이 길어져 VC의 투자 회수가 쉽지 않은 만큼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련 시장 연구에도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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