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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인베, 프로젝트펀드 결성…AUM 확대 시동 [VC 펀드분석]올 첫 펀드 20억 투자…'아이디어허브' 세번째 베팅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03 08:05:40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2일 11: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올 들어 첫번째 펀드를 결성하며 운용자산(AUM) 확대에 나섰다. 아이디어허브의 특허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에 투자하는 구조로 20억원이 집행된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아이디어허브에 투자한건 이번이 세번째다.

2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 '라구나 특허 사업화 투자조합 제1호' 결성을 완료했다. 자금 집행은 이달 중순이 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벤처펀드다. 만기일은 2025년 2월 26일이다. 박형준 대표가 대표매니저를 맡았다.

투자처는 아이디어허브다. 아이디어허브는 저평가된 특허를 찾아내 수익화하는 업체로 2016년 설립됐다. LG전자 특허센터 출신인 임경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번 펀드는 아이디어허브의 특허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건이다. 향후 특허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셰어받는 구조로 최대 원금의 3배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이디어허브 관계자는 "이번 건은 해외 기업으로부터 매입한 특허를 수익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매입 자금, 소송 비용 등을 국내VC를 통해 펀딩하는 건"이라며 "이번을 포함해 총 6건의 특허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딜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어허브는 이번 특허PF 투자건에 24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아이디어허브가 진행한 투자건 중 가장 큰 규모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아이디어허브에 투자한건 에쿼티투자, 프로젝트투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국내 시장에서 특허 관련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몇 안되는 회사인만큼 일찌감치 투자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400억원대 AUM을 연내 600억~700억원까지 늘리기로했다. 올 들어 디딤센터, 유니셀랩, 브이드림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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